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탐구 영역/세계사 (문단 편집) ==== 넓은 범위에서의 학습 조언 ==== ① 학교 내신으로 세계사 전 범위에 대한 수업을 들은 사람이 아니라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자 말 그대로이다. 학교 내신에서 세계사를 1단원부터 마지막 단원까지 다뤄주지 않았다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것이 좋다. 세계사는 기본적으로 그 범위가 넓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구분해서 시험에 잘 나올 수 있는 부분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정도만 확실히 하더라도 2등급 정도의 성적은 충분히 거둘 수 있다. 이 과정을 매우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인터넷 강의일 것이다. 인터넷 강의를 신청한 후 교재를 받았다면, 교재 내에 있는 ~~세기 초, OOOO년, OO세기 이런 표현들을 무조건 형광펜으로 칠해두도록 하자. 세계사는 결국 연도 싸움이기 때문에 이렇게 시기를 다루고 있는 표현은 눈에 잘 띄게 해두는 것이 매우 좋다. 신기하게도 애써서 외우지 않았던 것 같은데 형광펜 칠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기억이 나는 경우가 많다. 단, 고등학교 1, 2학년 때부터 세계사를 탐구 선택과목으로 생각해두었던 학생이 학교에서 세계사 전 단원을 배웠다면 굳이 인터넷 강의를 들음으로써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 그런 친구들은 학교에서 다뤘던 교재 혹은 교과서 혹은 프린트를 고3 초반 방학동안 철저히 복습하면서 몰랐던 부분, 지엽적인 부분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좋다. ②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핵심을 잡았다면 수능특강을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한다''' '''세계사 만점을 받기 위한 수험생이라면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이 단계를 다루기 전에 전제를 정해두고 싶다. 인터넷 강의의 전 범위 내용을 확실히 숙지한 상태였으면 좋겠다. 세계사의 기본은 암기이다. 단언컨대 인터넷 강의는 수능에서 출제될 수 있는 내용들을 모두 다뤄주는 것이 아니다. 대개 기출 문제를 토대로 어떤 내용이 시험에 많이 나왔는지를 분석한 후 빈출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인터넷 강의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단계의 공부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빈출 단원의 내용을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암기하고 있는 학생을 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학생은 지엽적인 내용들을 다룰 때 괜히 전에 외웠던 내용들과 엮여서 헷갈리기만 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인터넷 강의 교재의 내용을 '모두' 숙지하자. 이 전제에 해당되는 학생들이라면, 우선 EBS 수능특강 개념 부분의 내용과 강의 교재의 내용을 비교하면서 강의 교재에는 없으나 수능 특강에는 적혀 있는 내용들을 보이는 즉시 강의 교재에 옮겨 적자. 조금 무식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앞서 말했듯 인터넷 강의의 내용이 수능/평가원에 출제되는 문제를 전부 맞출 수 있게 해주지 않는다. 분명 1~2개 문제의 정/오답을 가르는 선지는 여러분이 보지 못한 내용일 것이다. 그런 문제를 확실히 잡기 위해 EBS의 내용들을 숙지하도록 하자. 개인적으로는 강의 교재의 내용을 반복해서 외우고 난 후 이 단계로 넘어갔는데, 그 때가 고3 5월 초 쯤이었다. 이 단계 자체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6월 평가원 전에 이 단계를 끝냈다면 지엽적인 내용들은 확실히 외우고 있어도 좋고 어렴풋하게나마 눈에 익은 상태라도 좋다(어? 비슷한 내용 적어놨던 것 같은데?? 이 정도). 일단은 전부 적어두자.(+ 수능 완성은 굳이 안해도 좋다). '''수능특강의 중요성은 2017 대수능 킬러문제인 낭트 칙령 문제, 2018 대수능 킬러문제 삼대장인 반달왕국/포르투갈/파티마 왕조 문제, 2020 대수능 킬러문제인 리디아 문제를 풀어 본 사람이라면 필히 느낄 것이다. 세 문제 모두 당해 년도 수능특강에 문제를 풀기 위한 자료들이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 이 문제들은 모두 1등급과 만점을 변별하기 위해 출제된 킬러문제들이다. 이런 문제가 없었던 2019 대수능은 1등급컷이 50점을 기록하였다.] [* 2017 수능특강에는 낭트 칙령의 년도, 2018 수능특강에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나라&파티마 왕조가 세워진 시기&북아프리카에 세워진 반달 왕국 ← 이 세 자료들이 모두 있으며 2020 수능특강에는 이집트와 리디아를 정복한 페르시아에 관련된 자료가 각주에 있다. 이 킬러문제들은 모두 수능특강을 꼼꼼하게 봤으면 무리 없이 맞힐 수 있던 문제들이다.] ③ 기출 문제를 분석하자! 모든 수능은 기출이 답이다. 기출문제를 양치기 하듯 풀자. 특히 세계사는 기출문제도 충분히 많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평가원/수능만, 시간적으로 넉넉하고 실력도 충분하며, 내 한계를 시험해보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평가원/수능 받고 교육청/사설 모의고사를 풀어도 좋다. 하루에 100문제씩 풀어도 좋다. 의외로 출제되는 내용이 반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여러분이 딱 한가지만 해줬으면 좋겠다. 채점하기 전에 내가 몰랐거나 헷갈렸던 <보기> 혹은 선지의 내용이 있다면 지체없이 형광펜을 긋고 그 내용과 관련된 단권화 내용에 표시해주자. 간혹 단권화를 착실히 했음에도 처음 보는 내용이 시험지에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내용들이 의외로 중요하다. 여하간 문제 풀면서 몰랐다 싶은 내용은 형광펜 표시하고 단권화 노트에 표시하도록 하자. 인터넷 강의 교재에 수능특강 내용을 얹고, 기출문제의 내용을 덧붙이면서 계속 공부를 반복하다 10월 중순 쯤에 이르게 되면 슬슬 세계사에 모르는 내용이 안보인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개인적으로 기출문제까지 단권화를 끝낸 이후, 강의 교재를 수능 전날까지 최소 5회독은 했던 것 같다. 전체 단권화를 끝내고 나면 책을 반복해서 보는데 의외로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반나절 정도만에 세계사의 그 두꺼운 전체 내용을 다 봤던 적도 있었던 것 같다. 수능 전까지 단권화 교재만 봐도 충분하니까 그 하나로만 쭉 공부하자. 혹시 정 불안하다면, 인터넷에 찾아보면 의외로 세계사도 인강 선생님이나 다른 능력자분들이 만드신 수준 높은 모의고사가 많으니까 그걸 다운로드 받아서 풀어도 좋을 것이다. 여러분의 세계사 정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른 과목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문제들은 세계사라면 풀어도 좋고 안 풀어도 좋다. EBS 문제/자료 연계를 크게 못 느낀다. 수준이라는 건 어느 정도 소질과 적성에 따라 결정되는 주관적인 개념이다. 통념적으로 쉽다고 여겨지는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사회문화]]를 어렵게 느끼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단어를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보다 낯선 자료를 읽고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동아시아사]]나 세계사 문제가 아무리 쉽게 나오더라도 어렵게 느낄 것이다. 이미 익숙한 정보를 더 익숙해지게 머릿속에 아예 집어넣으며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수렵 시대로부터 내려온 본능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수험생이, 본능에 반하는 동아시아사, 세계사를 선택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애초에 선택자 수는 취향의 문제이지 과목 자체의 결함이나 수준 문제가 아니다. 또한 등급은 상대평가에 따른 백분위로 매겨진다. 인원이 적든 많든 응시자의 4%만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10만 명이 선택했다면 4천 명과 겨뤄야 하지만, 1천 명만이 선택했다면 [[땡보직|40명과만 겨루면 된다]]. 인원이 많고 적은 정도는 %로 매겨지는 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선택자 수에 상관없이 그 과목이 적성에 맞다면 등급 받기 쉬울 것이고 맞지 않다면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등급이 %로 매겨지니 어떤 과목이든 등급 받는 수준이 동등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은 선택자들의 실력이 과목별로 차이가 없을 때의 얘기이다. 잘하는 사람이 많은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은 등급 받는 수준이 확연하게 다를 수밖에 없다. 먼저 [[생활과 윤리]] 같은 과목은 국영수 평균 4~5등급 이하의 학생들,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을 사람--수능은 왜 보는지--, 예체능 계열로 진학할 사람들이 일단 선택하고 보는 과목이다. 선택하고 나서도 공부를 안 하며 바닥을 깔아 주는 이런 허수 인원은 대형 인기 과목에 압도적으로 많다. 반면에 세계사 같은 비인기 과목은 허수 인원이 거의 없다. 세계사는 선택자들 상당수가 작정하고 공부한다는 점에서 서울대 지정 [[한국사(2011)|한국사]]와 비슷하다. 서울대 한국사는 도저히 사회탐구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등급 받기 어려웠던 것을 기억하는 위키러및 수험생들이 있을 것이다. 또한 세계사는 타 사탐과목과 달리 암기과목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1~2등급 받기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무슨 말이냐면, 국수영처럼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과목에서 쓴맛을 본 사람들의 유일한 성적 돌파구라는 것이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상대적으로 정직하게 상승하는 세계사에 흥미를 갖고 국수영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영어 영역|영어]]는 3~4등급인데 세계사는 1~2등급인 --재수 확정-- 경우가 드물지 않다. 생활과 윤리의 경우 영어는 1등급인데 생윤이 2~3등급인 경우가 흔하다면, 세계사는 그 반대 케이스가 상당하는 것이다. [[세계사능력검정시험]]의 존재도 한몫 거든다. 수능 이후로 한 조각도 쓸 일 없는 과목보다는, 이 시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유용성이 부각된 세계사에 시선을 돌리는 --상위권 예약 손님-- 사람들이 생길 것이다. 또한 세능검 만점을 노리는 --미친-- 열정적인 고3과 재수생들이 본격적으로 세계사를 선택하고 공부해서 시너지 효과를 통해 등급컷을 상향평준화시킬 것이다.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세계사를 단순히 사탐 1과목으로만 생각하고 뛰어들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추가로 세계사를 선택하기 전에 생각해야 할 점은 단순히 세계사가 암기과목이라는 단순한 생각만 가지고 선택하면 안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세계사가 모든 사회탐구 영역 중에서 가장 개념량이 많은데다 암기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건 사실이나, 전반적인 역사 흐름과 역사적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쉽고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으며, 또한 수능 문제에서는 낯선 사료에 대한 해석및 추론 능력을 요구하며, 선택지에는 여러 개념과 더불어 지엽적인 부분도 제시하고 있어서 개념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분류뿐만 아니라 지엽 암기에도 능해야 하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